산업부, 신재생E 설치 많을수록 할인폭 50% 확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가 친환경에너지 요금 할인 특례제도 개편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개편 핵심은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설치할수록 더 많은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

현행 제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총 전기사용량의 20% 이상인 경우에 한정해 전기요금의 10%를 할인해주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20% 기준을 완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0% 만큼을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함께 설치할 때 현재는 전기요금 추가 할인이 없는데 ESS 설치규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할인금액의 최대 50%까지 추가 할인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이 확정되면 공장 등 산업체는 물론 상가, 병원 등 일반건물까지 할인혜택을 확대해 전기요금이 상당부분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신재생+ESS 결합모델에 대한 신규 할인 도입으로 새로운 융합 신산업모델의 확산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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