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월 시범운영테스트 마무리 후 한전 사업소 확대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KDN은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에서 지난 2014년 11월에 발주한 약 446억원 규모의 대규모 구축사업이다. 한전KDN은 지난 1월에 구축을 완료하고, 2월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은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전력서비스로 전면 개편된 시스템이다. 오픈환경으로 시스템을 변환해 과거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고도화했다.

특히 고객중심 시스템 체계를 마련해 전자서류기반 민원응대와 모바일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와 사용자 화면(UI)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BRMS(Business Rule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다양한 요금제에 대처하는 실시간 요금제 기반을 구축하고 한전KDN의 K-GIS(웹GIS)를 기반으로 전력수요 예측, 고장예지, 실시간 정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전력산업에 특화된 프레임워크를 구축·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은 실제 업무 적용을 위해 전국 한전 사업소에 확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사용자 교육과 모의훈련 및 전국사업소 데이터전환 등을 거쳐 오픈 할 예정이다.

한전KDN는 전력판매 분야에서 요금업무 혁신과 지능화된 배전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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