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사측서 포상*근무평점 차별 관리
동서발전 시작으로 사장 면담 등 통해 의혹 확인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 산하 발전 자회사 5곳의 노동조합 차별 대우 의혹과 관련해 국회 김종훈 의원(무소속, 울산 동구)이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훈 의원은 지난 6일 ‘발전 5사의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차별관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 5사의 노동조합별 조합원 포상내역과 노동조합 간부들의 근무평점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료에는 민주노총 소속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에 대해 사측이 포상과 근무평점을 차별 관리해온 정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종훈 의원은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의 차별대우 주장이 있는 만큼 발전 5사를 현장 조사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등 노동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18일 동서발전을 시작으로 발전산업노동조합과 현장 간담회, 현장 발전사 본부장 및 발전 5사 사장 면담 등을 통해 노조 차별대우 의혹 확인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노동조합 차별대우 외에도 성과연봉제 등의 현장의 의견을 적극 들을 예정이라고 김종훈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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