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5개 시범설치…현재까지 총 103건 지원

▲ 동서발전 강수진 상생기술처장이 APEC 백승남 대표 등 참석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19일 본사에서 '2017년도 상반기 시범설치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수진 상생기술처장,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시범설치사업은 중소기업의 신제품을 동서발전이 운영중인 발전소에 시범사용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전소 납품실적과 신뢰성 입증 없이 초기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동서발전이 2011년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 했다.

지난해까지 88건이 이뤄졌고 올해 상반기에는 15건이 시범 설치된다.

현재까지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동서발전에서 직접 구매한 256억원을 포함해 총 945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범설치 우수사례 발표와 사업화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시행돼 기업들의 의견교환의 자리도 가졌다.

동서발전은 시범설치품목이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조하고 판로가 확대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시범설치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후속 추진 사업인 ‘외부기관 인증취득’ 등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판로 확대 노력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