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냉각재펌프 1대에서 '콘너트' 이탈이 원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100만kW급 신고리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기간이 연장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의 제4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리1호기는 지난 1월 23일부터 48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연료 교체, 각종 기기정비를 하던 중 지난 3월 10일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중 1대에서 소음이 발생해 이에 대한 추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점검 결과 원자로냉각재펌프 1대에서 '콘너트'가 빠져 소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근처에서 빠진 부품을 회수했다.

콘너트는 펌프축과 날개(임펠러)를 고정한 너트의 풀림을 방지하는 부품이다.

고리 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인을 분석 중이며, 나머지 펌프도 분해해 건전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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