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완주 등 자립체험 활동 지원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지난 22일 어울림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자립체험 ‘열정을 응원합니다‘ 체험경비 전달식을 갖고 3일간의 자립체험 활동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열정을 응원합니다’는 육체적, 정신적 장애로 사회생활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산행 등 다양한 체험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 의지를 북돋고 사회성과 자립심 향상을 키워 사회에서 홀로서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8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체험활동은 5월 2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1950, 다시 한라를 걷다’라는 주제로 화봉공동생활가정, 연암공동생활가정 및 어울림보호작업장, 성인 발달 장애인 21명이 제주도 한라산 등반과 문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이들 장애인은 2008년 ‘열정을 응원합니다’ 첫 행사 때 한라산 7부 능선까지 등반한 경험이 있으나, 이번에는 완주를 목표로 도전하게 된다.

첫날인 29일 오전 울산을 출발하는 이들 장애인은 제주에 도착해서  문화 체험을 하고 다음 날 새벽 기상과 함께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을 등반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바다낚시 체험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윤호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2008년 이 행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과 열정을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모두가 쉽지 않은 이번 한라산 등반에 참가한 전원이 똘똘 뭉쳐 다함께 완등하기를 바란다”며 “경동도시가스 직원과 사회복지사님께서는 이들이 열정을 최대한 표출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지원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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