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3개 기업 2015년 환경정보 보고서 발간 - 환경부
녹색기업은 용수*에너지 등 전 항목서 원단위 개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국내 주요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량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증가했고 폐기물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내 1383곳 기업과 기관의 환경정보를 분석한 ‘2015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에서는 해당 기업 본사 및 소속 사업장 총 8720곳의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27개 항목을 조사 결과가 담겨 있다.

먼저 에너지 사용량은 그 전년 대비 7.6%가 증가했는데 이는 자원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가 신규 대상기관으로 편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53만7000톤을 기록하며 10.8%가 늘었다.

반면 폐기물 및 수질오염물질은 전년 대비 각각 2.2% 및 12.7%가 감소해 산업계 수처리시설 효율 증대를 위한 개선 노력으로 폐수 슬러지 감소와 수질오염물질 배출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녹색기업의 경우 용수, 에너지 등 전 항목에서 매출액 기준 원단위가 개선되면서 67억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