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부품 전용 생산장비 개발로 생산성 극대화
전통 제조 시스템 대비 저렴한 비용 제작 가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바일란트 그룹은 최근 독일 렘샤이트에 디지털 3D 프린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문 역량 센터 ‘3D-CUBE’(3D-큐브)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프린팅 프로세스는 제품 생산 시 초기 프로토 타입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바일란트 본사의 제품 개발 활동과 생산 과정의 또 다른 인터페이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바일란트 그룹의 CTO(최고기술경영자)인 Norbert Schiedeck 박사는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전통적인 제조 시스템 대비 훨씬 더 짧은 시간에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복잡한 구성요소, 모듈 및 전체 조립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체 개발 프로세스가 보다 유연 해지고 혁신 제품 개발주기가 훨씬 더 단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 중에 하나인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일반적인 기술력으로 생산할 수 없는 기하학적이고 복잡한 구조 또한 적용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공작물에 계층화된 구조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3D 프린팅 센터 3D-CUBE의 시스템은 합성수지, 세라믹 및 금속과 같은 재료뿐만 아니라 복합 기술 시스템을 접목한 플라스틱 재질 부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전 과정은 바일란트의 4차 산업혁명 프로세스인 디지털 솔루션 및 데이터 기반으로 이뤄진다. 공구를 사용하거나 수동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는 없으며 사실상 이미 제조된 부품을 재생산할 필요도 없다. 이는 전체적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부품 생산을 위한 매우 혁신적인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바일란트 그룹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4차 산업혁명(AMS+ I4.0) 프로세스 운용을 위한 생산, 물류, 연구개발, 판매, 서비스 등 전분야의 필요 요소들을 상당부분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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