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5개년 걸친 연차별 조사 계획 수립키로
오염개연성 큰 119곳 대상 토양환경조사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가 국유지 내 군사·철도 시설에 대한 토양환경관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17년 국가부지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하고 매년 조사대상을 확대하는데 올해는 경기도 파주의 모 사단 헌병대대 등 군사시설 9곳과 경북 김천역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국방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공동으로 5년에 걸친 ‘연차별 조사계획’을 수립해 오염개연성이 큰 국가부지 119곳의 토양환경조사를 202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환경부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오염개연성이 큰 국가부지 193곳 중 군사 시설 64곳, 철도 10곳 등 총 74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중 69곳에 오염이 발견됐는데 국방부와 철도공사는 이중 36곳의 정화를 완료하고 33곳은 현재 정화 중이거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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