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감지시스템 품질 향상으로 안전성 확보

▲ 귀뚜라미 최성환 전무(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귀뚜라미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는 7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포상 수여식에서 최성환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최성환 전무이사는 국내 보일러 업계 유일의 지진감지시스템 이중 안전장치인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 품질 향상을 통해 가스 제품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전무이사는 가스누출 및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장치 품질 개선 및 관리를 강화해 기계결함으로 인한 가스 중독 인사 사고 제로(ZERO)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 안전장치가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그는 2000년 3월에 귀뚜라미에 입사한 이후 품질관리 부서에 근무하며 보일러에 적용되는 부품 국산화를 95% 이상 달성해 수입 대체에 크게 이바지했고, 매주 2회 이상 품질혁신위원회와 기술회의를 주관하여 주요 부품의 체계적인 품질 시스템을 확립하고, 실시간 정보 관리를 통해 품질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보일러 및 온수기 해외 인증을 추진해 북미, 중국, 러시아, 유럽 등에서 국산 보일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출 확대를 통해 개발, 생산, 영업 인력 총 150명을 확충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최성환 전무는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 진단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에게 바로 통보해 주는 기술과 소비자의 보일러 상태를 서버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발전시켜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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