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MS 개발, 기술 상용화 위해 현장테스트 실시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과 IoT기반 진단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천안 가스안전교육원에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종합관리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이하 CPMS : City-gas Pipeline Management System)과 IoT기반 진단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12일 천안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첫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배관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CPMS를 개발했다.

CPMS는 도시가스사가 배관에 대한 설치, 운영, 보수내역 등 배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가스안전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가스안전공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존 아날로그식 현장 진단장비에 통신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IoT기반으로 CPMS와 통신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IoT기반 CPMS와 현장 장비간 데이터 전송·분석기술의 아이디어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는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장비 상용화에 앞서 검증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 진단 모의실험장에서 현장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장테스트를 통해 새로 개발한 장비와 CPMS간 데이터 전송 상태를 점검하고, 저장된 정보를 추후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CPMS의 최종 목적인 빅데이터 기반 배관의 위험성 평가, 잔류수명 예측 등 배관 건전성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데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CPMS를 활용하여 올해 연말까지 글로벌 TOP 진단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 배관진단처 손상근 처장은 “CPMS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독창적인 진단기술로 배관정보 빅데이터 기반 배관안전관리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라며 “최신 기술 개발을 통해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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