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포럼’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아세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포럼’을 개최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아세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한-아세안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포럼’이 13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과 가스안전공사 오재순 부사장, 베디 꾸르니아 부아나(Vedi Krunia Buana)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 등 아세안 회원 대표단과 국내 에너지 안전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안전에 관한 각국의 정책 사례 소개와 기술 협력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아세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더불어 ‘에너지 안전제품 홍보회’도 마련해 도시가스용 볼밸브와 방폭제품 등을 전시하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인에게 제품 홍보와 ASEAN 가스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가스안전공사 오재순 부사장은 “지구촌 번영의 새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ASEAN 국가들에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 관리야말로 산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놓여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한․ASEAN 에너지 분야의 동반성장을 견인해나갈 발전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가국 대표들은 14일 인천에 소재한 가스공사 인천기지와 E1 가스기지 및 중부발전의 인천복합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해 국내 대규모 에너지 시설 안전관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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