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탄사용 억제 정책으로 34% 늘어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아시아 지역의 상반기 LNG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 정보업체 플래츠(Platts)는 상반기 아시아의 LNG 수입량은 인도의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및 동남아 LNG 수입이 증가하면서 1억71만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과 한국은 지난 동절기 추위로 인해 1분기 LNG 수입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4% 증가한 4205만톤과 1904만톤을 기록했다.

석탄 사용 억제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LNG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1528만톤을 기록했다.

LNG 수출을 줄이고 국내용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LNG 수입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지역은 전체적으로 13.3% 증가한 548만톤을 기록했다.

남아시아 파키스탄의 LNG 수입도 42% 증가한 227만만톤을 기록했으나, 인도는 발전용 가스 판매에 지급되던 보조금이 폐지된 후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910만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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