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반환청구·알뜰주유소 문제 등 현안논의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석유유통협회 각 지회의 사무국장들이 모여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지난 9일, 석유유통협회 회의실에서 ‘2017년 전국 시·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류세에 대한 부당 카드수수료 반환청구,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EX 폴 주유소 불공정 행위 등 관련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결정했다.

석유대리점의 중소-중견기업 판단기준 관련 안건도 있었다. 외형적 매출액이 클 수 밖에 없는 석유대리점의 특성상 예외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

특히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 건의에 대해서도 논의됐는데, 과거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으로 피해를 본 정책 개선을 목적으로 설치될 ‘적폐청산 위원회’를 통해 알뜰주유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알뜰주유소 정책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석유시장에 진입, 과도한 경쟁을 유도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인 만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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