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계량인프라(AMI) 요소기술 개발. 상용화' 인정받아 수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지난 16일 미국에서 개최된 제30회 ‘2017 CIO 100 Awards’에서 2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전력회사로는 한전이 유일하다.

한전은 지능형계량인프라(AMI)의 요소기술 개발 노력과 상용화에서 그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전력은 350만개 전력계량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관련 시스템(MDMS)을 개발했다.

또한 도시와 농어촌을 어우르는 다양한 원격검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PLC), 근거리무선(Wi-SUN) 등 AMI 기반통신 기술도 개발했다.

여기에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전파법규 개정, IEC/ISO 국제표준 등록,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 확보 등을 추진하고 해외 수출사업도 진행 중이다.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제공 및 공공분야 빅데이터 신사업 모델 구현의 기반기술 활용도 기획 중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최신 ICT와 에너지 산업의 융합에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장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Awards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65명의 글로벌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ICT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작년에 한전은 ‘차세대 송변전자동화용 SCADA 프로젝트’성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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