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국인투자 산업단지 가스안전관리 실시

▲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산업시설진단처장과 관계자들이 조정기실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새정부 주요 핵심공약인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에너지전환 흐름에 맞춰 가스시설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30일 경북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주)NPK를 방문해 무료 가스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주)NPK를 방문한 가스안전공사 노오선 산업시설진단처장은 공장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비상상황 시 대응 매뉴얼을 확인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에 무료 안전진단을 진행하며, 가스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외국인투자 산업단지 내 30개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안전진단 및 가스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와 협업하여 전국 지방 산업단지에 있는 사업장 509곳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했고, 안전진단에서 발견된 위해요인을 100% 개선해 지방 산업단지 내 가스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도 가스안전공사는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안전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확대함으로써, 국가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가스사고로부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무료 안전진단으로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등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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