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시민단체 연계해 ‘문 열고 냉방영업’ 실태점검

▲ 캠페인이 끝난 후 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7일 산업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함께 전력피크시간인 오후 2시부터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 상점들을 대상으로 문열고 냉방영업 5차 실태점검 및 에너지 착한가게 인증 캠페인을 추진했다.

문열고 냉방영업 실태점검은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조치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주요 상권인 갤러리아백화점 인근과 으능정이 상가를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5차례에 걸쳐 대전시, 서구청, 중구청 등 지자체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민간단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와 함께 실시된 에너지 착한가게 캠페인은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실내온도(25℃ 이상) 준수 및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를 약속하는 것으로, 오늘 캠페인에서는 ‘에너지 착한가게’에 동참한 46개 상가들을 방문해 에너지절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약속을 실천한 상가에 대하여 ‘에너지 착한가게’ 인증서와 명판을 전달했다.

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여름철 지역내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대전시, 천안시청 등), 민간단체(대전 및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지역 스포츠팀(대전시티즌)과 함께 총 8회에 거쳐 ‘시민 절전 실천 약속운동’을 추진해 총 1180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천안흥타령 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에너지저소비 문화 확산 및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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