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시설기준‧사고사례‧교수법 등 관련 교육 진행

▲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중소기업들의 안전관리자들이 모여 교육을 받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가스안전관리와 교육에 취약한 LPG판매업소 26개 대상으로 ‘중소기업 가스안전 교육 시스템 구축 지원 워크숍’을 개최해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제공했다.

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는 종사자들에게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교육인력이나 교육자료 등이 부족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가스안전관리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가스를 취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교육과 훈련 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교육원에서는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교육 콘텐츠 및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가스취급 종사자 및 협력업체에게 체계적인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안전관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교보재, LPG시설기준, 사고사례, 교수법 및 강의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중소기업 자체 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교육훈련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병생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중소기업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지원 워크숍을 통해 LPG분야의 취급부주의 사고의 원인이 되는 휴먼에러(인적오류)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가스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스안전 교육시스템 구축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가스안전교육원 교재개발부(041-629-064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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