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로 수행…전사적 경영위기 극복 노력에 경주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9일 오재순 부사장이 차기 사장 임명일까지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4일 박기동 사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이후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포하고 임원 책임경영제를 운영해왔다. 오늘부터는 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하고, 차질 없는 업무 수행과 가스안전관리 공백 제로화를 위해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사장 유고 발생 시부터 매주 부사장 주재, 임원 및 주요 처실장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어 중요 경영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노사 공동 비상대응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사장 공백에 따른 조직내부의 업무혼선 등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오재순 사장 직무대행은 “전 임직원과 함께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관리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감으로써 국민안전 확보와 현재의 엄중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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