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 친환경 대용량 100만㎾급 초초임계압 발전소

▲ 한국중부발전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신보령 2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2017년 2월 최초 계통병입 이후 7개월간의 종합시운전 및 신뢰도 운전을 완료한 신보령 1, 2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한국중부발전은 13일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중부발전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화력 2호기의 상업운전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수 국내기술 친환경 대용량 100만㎾급 발전소인 신보령화력발전소는 '초초임계압 발전소'다.

고효율 USC(Ultra Super Critical)라고도 불리는데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높은 증기압력(265kg/㎠)과 증기온도(610℃ 이상)를 사용,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기존 국내 표준석탄화력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4% 높아 연간 약 6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약 300억원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여기에 2018년 초년도 계획예방정비시 240억원을 추가투자해 환경설비 성능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인데, 개선 시 배출허용기준치 대비 20% 수준까지 배출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성익 한국중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신보령화력 1,2호기 모두 상업운전 개시를 성공한 것에 대해 건설 및 시운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안전관리와 무고장 운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9월 20일 신보령화력발전소 상업운전의 성공에 힘입어  ‘Asian Power’사가 각국의 발전회사 및 설비 제작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과 사업에게 시상하는 상인 ‘올해의 발전소상(Power Utility of the Year-Korea)’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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