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혁신상’·‘경쟁력우수기업’ 휩쓸며 2관왕
54년간 핵심부품 국산화 및 선진기술 도입 공로

▲ 귀뚜라미범양냉방 이영수 대표가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귀뚜라미그룹 냉난방 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은 지난 8일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 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단체에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54년간 대한민국의 냉난방 공조(공기조화)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1967년 우리나라 최초로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했고, 시스템 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주요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두바이, 알제리,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플랜트 현장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약 60개국에서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산 제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귀뚜라미보일러에 합류한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품질혁신을 제1의 과제로 선정해 최첨단 품질관리 장비를 도입하는 등 신 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재무개선을 통한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고, 주요 기업신용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9일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귀뚜라미범양냉방 관계자는 “제조업에서 품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수한 품질은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냉동 공조 분야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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