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압(LV) 케이블 생산 시작해 고압·중전압으로 사업 확장 계획

▲ 착공식 사진 <사진:LS전선 아시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S전선아시아가 미얀마 현지에 전력케이블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가온전선 윤재인 대표, 손태원LS-가온케이블미얀마(LSGM)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S전선아시아는 미얀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5월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합작해 총 18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투자해 미얀마 양곤에서부터 남쪽에 위치한 틸라와 경제특구에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했다.

공장은 6만6000㎡의 부지에 1만9800㎡ 규모이며,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주로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 생산을 시작한다. 단계적으로 투자해 고압(HV)과 중전압(MV) 케이블, 통신 케이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S전선아시아는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가격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을 갖춤으로써 전력 케이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 20여년 만에 현지 1위 종합전선회사로 자리잡았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2개 법인의 지주사로 올해 매출이 지난 해 보다 20% 이상 상승,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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