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지진상황대응반 가동하고 현장 안전점검 수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1월 15일 오후 14시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5.4이다.
한수원은 지진과 관련해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한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1호기는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성원전 1호기는 현재 정지 중이다.
현재까지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으나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수원 관계자는 전했다.
여기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원전과 관련해 지진상황대응반(반장 원안위 사무처장)을 가동하고 월성으로 파견, 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진발생 직후 안전정책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점검하고 본부의 지진상황대응반 및 각 지역사무소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상황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진영 기자
diasia01@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