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예산은 신설[Br]신재생에너지 금융*보급 예산 올해 대비 대폭 증액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년 추진되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예산과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 조성 사업 예산은 증액됐다.

신재생에너지 금융과 보급 지원 예산을 올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는데 다만 당초 정부가 편성한 예산보다는 소폭 줄었다.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내년 예산을 총 6조8558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산업부 올해 예산인 6조9695억원 대비 1.6% 줄었고 산업부가 마련한 내년 예산안과 비교하면 1.2%가 증액됐다.

당초 산업부는 미래신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에 투입되는 6조7706억원 규모의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심의 과정에서 14개 사업 852억원이 감액됐고 49개 사업 1704억원이 증액됐다.

에너지 관련 증액 사업으로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당초 정부안으로 제출된 42억원에 비해 15억원이 늘어난 57억원으로 책정됐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는 없었는데 국회 논의 과정에서 신설돼 10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기반 조성 사업 예산은 10억원에서 8억7500만원이 늘어난 18억7500만원으로 편성됐다.

◇ ESS 기술개발 예산 458억원으로 편성

하지만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예산은 정부가 제시한 40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줄었고 전기차산업 기반 구축 예산 역시 4억5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이 감액된 3억3000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올해 예산 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당초 정부가 제시한 수준 보다는 줄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예산은 1000억원에 그쳤는데 정부는 그 두배인 2000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요구했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 100억원이 감액된 1900억원이 책정됐다.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 융자 사업 예산 역시 올해 860억원이 책정됐지만 내년은 1760억원이 편성됐다.

다만 당초 정부안보다는 600억원 줄었다.

ESS 기술개발사업 예산도 488억7900만원으로 편성됐던 것이 458억7900만원으로 30억원 줄었고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예산은 2149억원에서 2079억원으로 70억원이 감액됐다.

한편 회계별로는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가 올해의 1조5224억원 대비 12.9%가 줄어든 1조3262억원으로 편성됐고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오히려 11.8%가 늘어난 1조7887억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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