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 > 에너지관리
에너지公, 에티오피아에 고효율 조리기 ‘쾌척’전력소비 줄인 ‘미타드’ 전달…에티오피아 주식 인제라 제조
박병인 기자  |  bip1015@gn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11  10:35:0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Shiferaw Jarso(사진 왼쪽 첫번째), 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고효율 MITAD 기증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에너지공단이 6.25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그들의 주식 '인제라'를 제조하는 조리기구인 미타드를 전달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국경일 축제를 맞아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에고효율 전기 미타드(Mitad) 제품 10대를 기증했다.

에너지공단이 기증한 미타드(Mitad)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의 주식인 인제라(Injera)를 만드는 조리기기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기존 미타드 제품의 전력사용량을 절반으로 대폭 줄인 고효율 전기 미타드를 에티오피아 현지 공공식당용으로 기증하고, 고효율 미타드로 만든 인제라를 직접 시식해보는 시연회를 실시했다.

에티오피아는 전력인프라가 부족하고 송배전 손실률이 커 전력사정이 불안하지만 아프리카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도시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가전제품 보급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미타드는 에티오피아 전체 전력소비의 30%가 넘는 가정 전력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전력 부족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에너지공단과 UN산업개발기구(UNIDO)는 개도국 가전제품 효율향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에너지청(EEA, Ethiopia Energy Authority)과 협력하여 전기 미타드 품질 표준화와 고효율화를 위한 제도도입 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조리기기 제작기술을 활용하여 고효율 전기 미타드의 모형을 개발하고 에티오피아 현지 미타드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해왔다.

한국의 전문 조리기기 제작기업인 (주)자원전자가 단열 강화 및 온도조절 방식과 세라믹 코팅판 등을 통해 효율을 두 배로 높인 고효율 전기 미타드 개발에 참여했다.

세라믹 코팅판은 간단한 화덕과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진흙판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전기 공급이 어려운 오지에서는 연료 절감과 땔감을 모으는 어린이들과 여성들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적정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측 관계자는 “고효율 미타드로 만든 인제라를 맛보니 고향에서 먹던 인제라가 떠오른다”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큰 관심을 보였다.

강남훈 이사장은 “66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가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와 이번 미타드 고효율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끈끈한 우정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고효율 미타드 보급을 통해 에티오피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양국 간 에너지·기후변화 부문에 더 큰 협력의 장이 열리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한 ‘에티오피아 조리기기 고효율화 워크숍’에서 당시 개발 중인 고효율 미타드를 공개하며 에티오피아 측 제조업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병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에너지핫라인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석유가스신문사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다) 06676  |  등록번호 등록일(발행일)자 : 1997년 9월 9일  |  제호 : 석유가스신문   |  발행인 : 김신  |  편집인 : 김신
발행소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운로19 서초월드 오피스텔 613호  |  문의전화 : 02)565-5111   |  팩스 : 02)555-36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1 지앤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etimes@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