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교육기부 명예의전당’ 헌액 자격 획득
‘으뜸검사원 선발대회’도 실시…각 분야별 4명 수상

▲ 지난 12일 열린 으뜸검사원 선발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대행 오재순)가 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넓히고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교육기부를 통한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목표로 정부․시민단체 협업을 통해 가스안전 교육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중고생에 특화된 가스안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또한 안전취약계층에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안전관리기관 특성을 살린 교육기부활동으로 교육수혜자들에게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니즈매칭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교육기부 수혜인원이 40만 명에 달하며 가스사고 인명피해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공사의 교육기부를 통한 가스안전 강화전략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오재순 사장직무대행은 “안전의 시작은 교육인 만큼 국내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최고의 안전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현행 교육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가스안전공사는 별도의 가스안전 체험교육 부스를 운영하며 트릭아트․VR(가상현실)실습 등 참가자들에게 가스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제8회 으뜸검사원 선발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으뜸검사원 선발 경진대회’는 매년 검사 기법 및 노하우 등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법령 및 코드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절차로 바뀌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전체 직원 중 검사능력과 기술기준이 우수한 직원을 4개 분야(도법시설, 가스용품, 고·액 허가, 고·액 판매사용)에 추천받아 1차 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2차 심사 진출자 13명을 선발했다.

지난 12일 열린 2차 심사에서는 검사현장의 실제사례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대상 4명, 우수상 9명을 확정했다.

그 결과 도법시설 분야에는 경기북부지사 권돈 차장이, 가스용품 분야는 경남지역본부 강택희 차장, 고·액 허가 분야 서울남부지사 박종민 차장, 고·액 판매사용 분야 충남지역본부 구재건 차장이 으뜸검사원 대상에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현장의 우수한 검사능력이 가장 중요한 기본”라며, “검사 기술능력을 높여 ‘가스안전 국민행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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