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0주 연속 상승, 정유사 공급가 큰 폭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가격이 또 올랐는데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2.3원 상승한 1539.2원, 경유는 2.3원 오른 1331.3원으로 집계됐다.

인상폭은 크지 않지만 2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추가 상승 여력도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한 12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7.6원 오른 1459.9원, 경유는 23.9원이나 상승한 1246.6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올랐다.

12월 둘째 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0.9달러가 오른 61.3달러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북해 지역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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