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이사회 열고 국내 증시 상장 의결
3분기 11조 매출에 영업익 8590억, 업황 호전에 흥행 청신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현대로보틱스(주)가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식 결정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이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 4월 분할 등기되면서 신설된 법인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자산 총액중 61.7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적 분할 이전에는 현대중공업이 현대오일뱅크 전체 지분의 91.13%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대로보틱스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내년 중 국내 주식시장에서 현대오일뱅크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구체적인 상장 일정 등이 결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 11조6816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8590억원, 당기순익은 6545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지만 당시 업황이 좋지 않아 희망 공모가격 등을 충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 등에 따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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