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근로시간 기부 등을 통해 처우개선 실현

▲ 한국지역난방공사 박영현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 김영춘 사무처장(오른쪽 첫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지난 2017년 6월 12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에 관한 노사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비정규직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은 그 구체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이번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하여 근로시간 약 10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금했고, 공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예산)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근로시간 10분 기부 및 회사 매칭방식이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근로시간 10분 기부 사례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타 공공기관으로 확산되어 국가적 차원의 상생문화 조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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