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프로판 톤당 590달러‧부탄 톤당 570달러 결정
‘두달 연속 동결’ 국내 LPG가격, 내달도 동결 유력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새해 처음으로 발표된 국제 LPG가격(이하 CP)이 동결로 결정됐다. 최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우디 아람코사는 2일 국제 프로판가격은 톤당 590달러, 국제 부탄가격은 570달러로 결정했다.

지난해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으나, 12월 들어서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CP의 특성상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자 CP도 동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1월 CP가 동결되면서 2월 국내 LPG가격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두 달 연속 동결됐다.

한편 12월에 결정된 CP는 환율, 운송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달인 2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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