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리자(차장이상) 승진비율 대폭 증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지난 1일부 승진 인사를 실시하며 능력 있는 여성 직원을 대거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에서 4급 차장이상 승진자 중 여성비율이 2017년도 5%에서 2018년에는 20%로 대폭 향상됐다.

특히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1급 여성부서장이 탄생했고, 2급 2명, 3급 2명 등 고위급 여성관리자가 대거 배출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공사의 여성관리자는 차장급 초급관리자가 주를 이뤘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고위급 관리자에 여성이 다수 발탁되면서 공사가 실질적인 직장 내 유리천장을 혁파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이번 여성관리자 확대 승진은  유리천장 혁파 실천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모든 인사와 관련해 출신과 성별에 차별하지 않고 능력과 실적중심 인사를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통해 사회적 인식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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