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담아
광고영상, 폭발적 반응…조회수 200만 돌파

▲ SK이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광고영상의 한 장면.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0여일 남은 가운데, 공식 정유부문 스폰서 SK이노베이션의 응원 영상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29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새로운 기업PR캠페인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상에 게재된 지 15일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에 스피드 스케이팅,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 하키, 스키 점프 등의 스피드 경쟁에 국민들의 응원이 더해질 때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국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영상 각 종목에 등장하는 선수들의 유니폼 넘버의 의미는?”과 같은 다양한 질문도 나오고 있다.

사실 육상 선수의 ‘12’, 스케이트 선수의 ‘42’는 큰 의미가 없는 숫자다. 다만 마지막 부분 스키점프 선수의 ’23’에는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스키 점프 선수의 유니폼에 숫자 23을 새겨 넣어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자 했다”며, “스키 점프 선수가 하늘을 향해 비상하듯 한국 대표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한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응원 영상은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s)을 접목해 제작됐다. 모션그래픽은 비디오 영상, 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또는 그림들에 효과를 주어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내는 기법이다. 역동적인 모션과 선명한 색채를 활용해 정보 전달력이 좋기로 유명한 광고 기법이다.

한 소비자는 SK이노베이션 블로그에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사용된 배경음악을 묻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제롬 파비(Jerome Faby)와 피에르 듀보(Pierre Dubost)가 제작한 ‘Fun Paradise’ 음원을 사용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에 등장한 모든 숫자를 더해 정답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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