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넹가이지역 위치, 2019년 6월부터 운영 예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서부발전은 케냐 SMGP(Socian Menengai Geothermal Power)가 발주한 35MW 지열발전 O&M(Operations and Maintenance)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케냐는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전력생산을 시작한 아프리카 최초의 국가로 케냐정부는 지열발전 설비규모를 2030년까지 5530MW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메넹가이지역에 위치할 발전소는 케냐 지열개발공사에서 사업부지 제공 및 증기를 공급하고 SMGP가 발전소 건설을, 서부발전이 최대 25년간 운영을 맡는다.

생산된 전력은 전력판매계약에 따라 케냐 송배전공사(KPLC)로 판매한다.

서부발전은 현재 발주처와 O&M계약 협상 중으로 2018년 2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부터 인력을 파견해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현재 아프리카를 해외사업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삼고 나이지리아 액빈 가스화력 O&M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복합, 모잠비크 복합발전 사업 등 아프리카지역 화력발전사업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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