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폰 활용한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 발전소 안전점검 시스템을 스마트폰에 실행한 모습. <사진=서부발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스마트폰을 활용한 '발전소 안전점검 시스템'을 한국서부발전이 구축·활용한다.

서부발전은 안전점검시스템 시범운영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 내시경 카메라 등 스마트 키트를 모바일 기기에 장착해 현장 점검시 상시 휴대가 가능하도록 했고, 사진클라우드를 개발해 현장 점검사진이 설비담당 직원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발전설비 점검능력을 대폭 향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 이력조회 QR코드 기능 추가, 로그 시트(Log Sheet) 기능 구현, 도면 조회 기능 등 발전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능 중심으로 개발·활용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스마트 모바일 시스템을 전 사업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발전소 고소·사각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 3D 프린팅 장비로 정비자재 생산 등을 실제 현장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IoT, 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도 이러한 배경에서 착안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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