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 설치, 안전성 강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빛 6호기가 재가동 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일 한빛 6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지난해 7월 1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6호기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검사결과 원자로 임계 및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안위는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와 콘크리트 구조물의 건전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콘크리트 구조물 점검과정에서 지난해 10월 보조건물의 관통부 하부에서 미채움(2군데) 부위를 발견했는데 구조물 건전성평가를 실시하고 적절히 보수됨을 확인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이물질 탐지를 통해 이물질 101개을 발견, 제거했다.

이와 함께 강화된 안전성증진 대책의 이행상황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정비에는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 주입유로를 설치해 중대사고를 대비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원안위는 재가동 승인 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빛 6호기는 다음달 2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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