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 출범…에너지교육 전환점 마련

▲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 관계자들이 미래에너지 교육전략과 콘텐츠 개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이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를 구성, 균형잡힌 에너지교육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학교, 지역사회 미래세대의 올바른 에너지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를 출범했다.

미래에너지 교육협의체에는 교육부, 서울시, 경기도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불암중학교, 서울교육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등의 교육전문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에너지시민연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과 더불어 이뤄진 회의에서는 에너지공단 김성훈 혁신인재육성실장의 ‘에너지전환 시대의 미래에너지 교육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협의체의 지속가능한 운영방안과 장·단기 미래에너지 교육전략 및 미래에너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의체는 지속적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공유와 소통으로 미래에너지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학교에서 활용할 교육콘텐츠 제작 및 오픈플랫폼 등을 통한 다양한 확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 김성훈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으로 최근 에너지 정책이 크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미래에너지 교육이 중요하다”며 “오늘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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