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협약' 맺고 연구비 지원

 

▲ 한전이 거점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협약'을 맺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분야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교의 연구지원에 힘쓴다.

한전은 28일 서울 한전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한전 전력연구원장, 경희대, 명지대 등 산학협력단장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 협약'을 맺었다.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ICT융복합 ▲사물인터넷 및 센서 ▲에너지 신기술 ▲차세대 전력계통 ▲인공지능 등 5개 분야 연구개발에 3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해 5월부터 권역별로 공모해 명지대·경희대(수도권), 창원대(영남권), 전남대(호남권), 한국과학기술원(충청·강원권) 등 24개 대학, 5개의 클러스터를 최종 선정했다.

각 클러스터는 특성화 연구 분야별로 자율적인 연구과제 선정 및 수행을 통해 전력분야 기초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경제, 법학 등 비(非)이공계 교수가 연구에 참여해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들과 융합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 배성환 전력연구원장은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은 기초연구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지식재산권 확보는 물론 기초연구 분야의 체계적 지원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모델”이며 “앞으로 한전은 기술과 학문의 융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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