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지난해 12월 한수원이 공모한 사내벤처 사업에 최종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19일 본사에서 사내벤처 공모에서 채택된 ‘3D 프린팅 활용 증기발생기고형슬러지 제거장비 개발’과 ‘드림(방호방진) 마스크 개발’ 과제 리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내벤처 공모는 1개월간의 사업계획 공모와 2차례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총 11개 과제 중 2개가 최종 선정됐다.

한수원의 사내벤처 제도는 공기업 최초로 ‘발굴-육성-사업화-창업’의 단계별 실질적인 활동여건을 보장하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사내벤처팀’을 구성해 2년동안 별도의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하게 되고 한수원은 이들에게 3억원의 개발비를 제공해 사업화에 몰입하도록 지원한다.

창업 시에는 3년의 창업휴직 제도와 회사특허에 대한 무상실시권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매년 2∼3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성과를 관리함으로써 사내벤처 제도가 회사 내 혁신아이콘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원 전영택 사장직무대행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직원들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전적인 사내문화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