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와 14회 정기회의 개최

▲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사진 오른쪽)이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 이치카와 유조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수소 선진국 일본과 함께 수소가스분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일본 고압가스안전 전문기관인 고압가스보안협회(KHK, 이치카와 유조)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KHK본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3년 10월 ‘고압․LP가스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보교류와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매년 교차 방문 형태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의 연료전지차량 및 수소충전소의 현황과 규제기준 동향 ▲한국의 고압가스시설 내진설계 기준현황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관리 제도를 소개했다.

KHK는 ▲일본의 수소충전소용 부품․제품 운영 현황 ▲최근 3년간 고압가스보안규제의 스마트화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분야는 양국 정부에서 수소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과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은 향후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서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양 기관이 고압․LPG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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