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 가격 내려, 하락폭은 크지 않아
중*미 글로벌 무역 분쟁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 보합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또 내렸다.
7주 연속 내린 것인데 역시 인하폭은 크지 않았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7원 하락한 1551.2원을 기록했다.
2월 둘째 주 이후 7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중인데 이 사이의 인하폭은 14.43원에 그쳤다.
경유도 1.5원 내린 1348.5원으로 마감됐는데 역시 7주 사이의 인하폭이 12.93원에 머물렀다.
내수 석유가격은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3월 넷째 주 기준으로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3.3원 하락한 1425.6원, 경유는 19.9원 내린 1224.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미미한 인하세를 보였다.
4월 첫째 주 두바이 현물 가격은 배럴당 65.5달러로 그 전 주 대비 0.1달러 떨어졌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 요인과 중*미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한 영향으로 분석하고 국내 제품 가격 역시 추세적으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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