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국제유가 모두 인상 추세
내수 석유 가격 상승 여력 높을 것으로 전망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또 내렸다.

9주 연속 인하된 것인데 소폭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경유 가격은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 주 대비 0.1원 하락한 1550.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0.2원 올라 1347.7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석유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된 가능성이 높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4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36.5원 상승했고 둘째 주 역시 4.0원이 올랐다.

경유 공급 가격도 4월 첫째 주에는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47.8원 올랐고 둘째 주에도 2.7원 인상됐다.

내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도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월 들어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셋째 주 평균 가격도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1.7달러가 올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 요인이 있었지만 OECD 석유재고 감소, 미국의 이란 제재 등 지정학적 위험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 했다’국내 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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