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 방문, 가스 시설 안전 관리 당부
지난 12일에는 울주 S-OIL 증설 현장 찾아 실태 점검

▲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현지 가스 안전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의 산업체 현장 안전 점검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김형근 사장은 26일 ㈜포스코를 방문해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을 접견하고 포항제철소 내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제철 업종 특성상 포스코는 고압가스 및 도시가스 같은 가스 사용이 많아 안전 확보 필요성이 특히 높다.

이와 관련해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은 김형근 사장은 포스코를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가스시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비 활동도 점검했다.

김형근 사장은 “철강 산업 단지 내에는 대규모 고압가스시설이 밀집해 있어 사고 발생 시 대형 인적․물질적 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를 예방 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없는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형근 사장은 지난 12일에는 5조원대 자금을 투입해 석유화학공장 신규 증설 작업을 벌이고 있는 울산 울주군 소재 S-OIL 석유화학공장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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