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집단에너지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집단에너지 사업자의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지원 및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으로 이는 집단에너지 사업 경쟁력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자는 업계 선도기업인 공사가 기술교육 및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공사 미래개발원에서 진행하며 ▲열수송 기술공유 과정(5월 8일~9일) ▲고객기술 공유 과정(5월 14~15일)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기본과정(5월 28~30일) 등 3개 과정에 서울에너지공사 등 23개 사업자, 1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공유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집단에너지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