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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소형 점포 '아낀 전기 팔아 돈 번다'산업부, 소규모 수요 자원 거래 ‘국민DR' 시범 추진
6월부터 4만 가구 대상, 내년 하반기 정식 도입키로
이진영 기자  |  diasia01@gn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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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5  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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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이타임즈]일반 가정이나 소형 점포 등에서 절약한 전기를 시장에 내다 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규모 수요자원 거래인 국민DR 시범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약 4만 가구가 참여하는데 이와 관련된 전력거래소 및 벽산파워, 삼성전자, LG전자, LGU+, 인코어드, 한국엔텍 등 6개 참여사가 업무협약을 맺는다.

국민DR(Demand Response)은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제도로 현재 원전 4기에 해당하는 4.3GW의 수요자원이 운용중이다.

다만 전력 감축여력이 크고 수익성 확보가 용이한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 중심으로 운용중이며 일반 가정에서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수요 자원 거래 개요.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국민DR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 전력 계측 자동화 방식 도입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스마트 가전을 활용한 자동화 방식(Auto DR)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전력거래소로부터 전력 감축요청을 받으면 공장 등 사업장의 설비관리자가 직접 냉·난방기, 생산설비 등을 제어하는 수동 방식이 활용됐다.

하지만 국민DR은 스마트 에어콘에 피크관리 기능을 탑재해 전력거래소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에어콘이 스스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소비량을 줄이는 자동 DR(Auto DR)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에너지와 ICT를 결합한 새로운 제품인 'IoT 전력계측기‘도 DR 참여를 위한 기본 인프라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DR 참여를 위해 비용이 수십만원에 달하는 실시간 전력계측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계측, 통신방식 등을 간소화해 7만원에 설치 가능한 IoT 전력계측기가 활용된다.

다만 기존의 수동제어 방식, 전력계측기 등도 병행 활용한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DR의 적정 보상수준, 운영방식 등을 검토해 내년 하반기에 국민DR 제도를 정식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감축 전력량 1Kwh 당 1500원 상당의 현금지급, 통신비 할인 또는 포인트 지급 등의 보상을 지급하게 되는데 향후 본 사업이 추진되면 적정 보상수준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에어콘만 참여하지만 향후 Auto DR 방식으로 참여 가능한 기기를 냉장고, 정수기 등으로 확대하고 시범사업 성과분석을 토대로 스마트 가전 구매시 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국민DR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의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연계한 스마트 가전 등 스마트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 산업 육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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