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및 9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 81명 참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원자력이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에는 원안위 및 9개 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 81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과거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경사면 낙석방지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하고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중 단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한 후 이행상황을 지속해 확인할 예정이다.

원안위 강정민 위원장은 12일 각 지역사무소 등과 영상회의를 통해 동일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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