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본부, IoT활용 그린 스마트 공동주택 확산

▲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5일 KT충북고객본부와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솔루션 보급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전력계량기를 스마트 미터로 교체해 정확한 피크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전력계약방식 또한 변동형인 피크전력 방식으로 변경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공동주택 에너지솔루션 보급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식)는 지난 15일 KT충북고객본부와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솔루션 보급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충북도내 노후 아파트 20개 시범단지 1만5,000세대를 대상으로 공단의 에너지진단 전문기술인력과 KT의 지능형 에너지 분석서비스를 융합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에너지절감 솔루션은 공동주택의 산업용 전력피크 파악 후 요금적용전력 최적화와 설비가동 이상패턴 감지시 분석서비스를 제공해 최대전력 피크관리와 전력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KT와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참여단지의 에너지절감 솔루션 보급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참여단지는 산업용 또는 급수용 전력계량기를 스마트 미터로 교체해 정확한 피크예측이 가능하게 되고 전력계약방식 또한 “계약전력”에서 “피크전력”으로 변경해 기본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전력의 사용패턴 분석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방안 및 에너지절감효과 산출지원 등으로 전력량을 최소화하여 연간 산업용전력의 20~30%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김규식 세종·충북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에너지와 ICT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다소비건물에 IoT 설비의 보급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솔루션 사업을 통한 절감사례를 분석해 에너지절약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충북의 그린 스마트시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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