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68억$ +석유 18억$, 총 86억$ 어치 도입
석유 40억$ * 국제벙커링 4억$ 등 44억$ 수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유사들이 5월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수입 원유와 석유제품액 대비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정유사들이 도입 원유를 정제해 수출한 석유제품이 금액 기준으로 원유 수입액 대비 절반을 넘고 있는 것.

석유 수급 통계와 분석을 담당하는 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수입된 원유는 금액 기준으로 67억8028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39.7% 늘어난 것.

이 기간 동안 수입된 석유제품도 17억9893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7%가 늘었다.

원유와 석유 수출액을 합하면 85억7921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5월 한달간 정유사들이 수출한 석유제품은 금액 기준으로 총 43억8654만 달러에 달했다.

해외에 수출된 석유와 국제 벙커링을 합한 금액이다.

정유사들은 5월에 총 39억9065만 달러 어치의 석유제품을 수출했고 외항선사 등에 공급되는 국제벙커링으로 3억9906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0% 늘어났고 원유, 석유 수입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정유사들이 석유를 수출한 금액은 5월 수입된 원유와 석유제품 대비 금액 기준으로 51.1%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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