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소록도 지키다 떠난 천사 노벨평화상 기원 봉사활동
가스안전公 상임감사, 가스시설 점검 및 타이머 콕 200개 설치

▲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만 상임감사는 지난 27일 전남동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소록도 한센인마을에서 43년간 헌신하다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동만 상임감사는 지난 27일 전남동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지난 60년대 초반부터 43년 동안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무료 자원봉사자로서 헌신하다가 나이 칠십이 넘어서자 부담주기 싫다는 이유로 홀연히 오스트리아로 귀국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전공사 김동만 상임감사와 전남동부지사 직원들은 소록도병원 원장과 한센인마을 주민자치회 대표, (사)마리안느·마가렛 김연준 신부 등과 함께 소록도 병원 내 한센인 마을을 순회하며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조리 시 과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200여개를 무료로 설치했다.

김동만 상임감사는 “한센인 마을의 경우, 몸이 불편하신 고령자가 대부분인 마을로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머 콕 같은 가스안전장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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