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가격 프로판 톤당 -5달러, 부탄 톤당 10달러 상승
환율 전월대비 달러당 45.5원 올라
국내 LPG가격 인상요인 발생

▲ 사우디 아람코의 7월 LPG CP가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내 LPG가격의 기준가격인 아람코사의 7월 CP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5달러 떨어진 반면 부탄가격은 톤당 10달러 올랐다.

 
아람코사가 발표한 7월 CP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계절적 요인에 의해 톤당 555달러로 지난달 대비 5달러 내려갔다. 
 
하지만 차량용으로 사용되는 부탄의 경우 지난달 톤당 560달러에서 다음달에는 570달러로 톤당 10달러나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LPG 국제가격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환율도 지난달 31일 1달러에 1,078원에서 28일 기준 1,123.5원으로 45.5원 올랐다.
 
CP가격의 상승과 환율의 상승으로 다음달 LPG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국내 판매가격은 LPG 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서 여러 요인을 고려해 판단하기 때문에 LPG국제가격과 환율 상승분이 어느정도 반영될 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
 
E1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LPG국제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도 오르고 LPG국제가격도 올라 국내 LPG가격의 상승요인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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