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총회서 홍보활동 및 사전준비 작업
2021년까지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직 수행

▲ 지난 27일 WGC2021 조직위 주최하에 진행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승일 조직위원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연맹 WGC2021 조직위원회가 오는 2021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 2021 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조직위는 지난 26~2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018 총회에서 다양한 홍보활동 및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행사기간 중 개최도시인 대구시 및 엑스코측과 협조해 전시장 메인 및 통로측에 2개의 홍보부스를 운영, 메인 부스에서는 WGC2021 및 대구시 소개와 방문자 미팅 등을 열었다.

통로부스에서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WGC2021 총회에 초청하고 싶은 연사, 논의하고 싶은 주제, 가장 흥미 있고 참여하고 싶은 세션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WGC2021 조직위 주최하에 진행된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다양한 가스 산업 정보공유 및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2018 세계가스총회의 폐막식 이후에는 2021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가 국제가스연맹(IGU)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2021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조직위원회 정승일 위원장(한국가스연맹 회장), 백운규 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전 세계 20여개국 에너지장관을 포함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의 등록자가 참석한 가운데 650여개 보고서가 발표됐으며 4만㎡의 전시장에는 엑손모빌, 쉘 등 세계굴지의 가스회사를 포함한 전세계 350여 업체가 참가해 가스관련 기기 소개, 자사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동반성장파트너인 8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미국의 릭 페리(Rick Perry) 에너지장관은 개회사 축사를 통해 미국은 지난해 순 가스수출국이 돼 현재 3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LNG 수출국으로서 미국의 출현은 천연가스의 미래 역할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WGC2021 조직위원장 정승일 회장은 “가스산업의 세계 3대 행사로 여겨질 만큼 규모와 파급력이 큰 이번 총회에서 WGC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국인 우리나라 가스산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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